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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] `성장 사다리` 타고 스타기업의 꿈 키우세요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.05.02 15:04:45 조회수 682

 

 

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위치한 그린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 ( 전기오토바이 · 자전거 ) 업계 최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. 2016 6 월 첫 제품인 전기오토바이를 출시한 이래 2 년도 채 되지 않아 시장을 석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. 대구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그린모빌리티는 지난해 전기이륜차 1100 여 대를 판매해 국내 전기이륜차 제조업체 5 곳 중 판매대수 1 위를 기록했다 . 그린모빌리티의 매출액도 2016 5 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0 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00% 이상 늘었다 .

 

올해 매출 목표액도 전년보다 400% 늘어난 160 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. 생산 규모가 늘어나자 그린모빌리티는 5 월 말 준공을 목표로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총 32 억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도 짓고 있다 .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 있는 대영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하는 업체다 . 2016 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국 고속도로 급속 충전기 점유율이 70% 에 달한다 . 창립 첫해에는 매출액이 1 7000 만원에 불과했지만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지난해 매출 110 억원을 올렸다 .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무려 6300% 에 달한다 .

 

이처럼 대구에 둥지를 튼 이들 업체의 성장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기업 육성책이 있어 가능했다 . 대구시는 그린모빌리티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, 대영채비에는 기술 · 경영을 돕기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기도 했다 . 대구시 관계자는 " 대구는 강소기업 비전이 실현되는 산업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" "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 육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" 고 말했다 .

 

대구시가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` 기업하기 좋은 도시 ` 로 거듭나고 있다 . 지역의 히든 챔피언 ( 강소기업 ) 을 적극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구국가산업단지 등에는 기업들이 몰려오면서 대구의 산업 지형도 바뀌고 있다 . 지난해 대구는 현대로보틱스 ( 현 현대중공업지주 ) 본사와 롯데케미칼 생산공장이 이전해 오면서 1981 년 광역시로 승격된 이후 36 년 만에 국내 30 대 대기업도 품은 도시가 됐다 .

 

대구시는 현재 물 · 로봇 · 의료 · 미래형 자동차 · 에너지를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기업 유치와 기업 육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. 이 가운데 ` 스타기업 육성 사업 ` 은 대표적인 대구시의 기업 육성 브랜드 중 하나다 . 2007 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유망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다 . 대구시는 현재 85 곳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있다 .

 

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시로부터 연구개발과 컨설팅 지원 , 홍보 마케팅 ,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. 또 대구 지역 26 개 기업지원기관과 연계해 지원 사업을 받을 수 있으며 대구시 정책 자금에서 우대도 받는다 .

 

이 때문에 스타기업들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. 대구시에 따르면 스타기업들의 매출액은 2014 2 2778 억원에서 2015 2 5051 억원 , 2016 2 7014 억원 , 지난해 2 8114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. 고용 인원 역시 2014 8837 명에서 2015 9396 , 2016 9879 , 지난해 1 115 명으로 매년 늘었다 . 특히 스타기업 중에서는 지금까지 에스앤에스텍 · 아세아텍 · 액트 · 맥스로텍 등 4 곳이 코스닥에 상장했고 아진엑스텍과 유지인트 등 4 곳은 코넥스에 상장됐다 . 실제 대구는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 정책이 잘 갖춰진 도시다 . 대구시는 스타기업 선정에 앞서 ` 프리 (Pre) 스타기업 육성 사업 ` 을 통해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있다 . 현재 대구에는 미래 유망산업인 물 · 로봇 · 의료 · 미래형 자동차 · 에너지 등 92 개를 프리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스타기업으로 육성 중이다 .

 

프리 스타기업의 매출액은 2016 3016 억원에서 지난해 3620 억원으로 20%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하고 있다 . 고용 인원도 같은 기간 1953 명에서 2155 명으로 10% 가량 늘었다 . 대구시는 지난해 스타기업 한 곳당 평균 4 억원가량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고 프리 스타기업은 한 곳당 평균 9000 만원가량을 지원해줬다 .

 

이런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소기업 육성 사업인 ` 월드클래스 300` 에 현재까지 28 개사가 선정돼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히든 챔피언을 보유한 지역이 됐다 .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` 디자인 혁신기업 ` 에도 전체 30 개사 중 대구 기업이 10 곳이나 뽑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선정됐다 . 현재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정부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.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시 정책을 롤모델로 삼아 올해부터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전국 사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. 2022 년까지 전국에 스타기업 1000 곳을 선정한다는 게 중소벤처기업부의 목표다 .

 

대구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`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 ` 도 추진하고 있다 . 이 사업은 스타기업과 대구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기업이 연계해 일자리를 이어주는 사업이다 . 사업 첫해인 2015 년부터 지금까지 228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.

 

이처럼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`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발표대회 ` 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.

 

대구시는 산업지형도 첨단 미래 산업 구조로 바꾸고 있다 . 그동안 대구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혀 온 산업용지 부족은 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, 수성알파시티 , 금호워터폴리스 , 율하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추진되면서 투자 유치 기반 시설을 대거 갖췄다 . 지난 4 년간 대구시는 신규로 조성된 1980 용지에 총 164 개 기업 , 2 1000 억원 규모 (MOU 체결 기준 ) 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.

 

[ 매일경제 대구 = 우성덕 기자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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